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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빈민가, 시궁창 냄새가 날것같은 화면에서, 한 여인의 5번째 아이로 태어난 그루누이, 그가 가지고 있은 특별한 재능 후각. 그를 보살폈던 사람들은 모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악마의 자식".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사물을 후각으로 구분하고, 심지어 사람도 후각으로 느낄고 구분할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런 냄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에게 있어서 냄새 라는것은 사물의 존재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 하지만 정작 본인이 무취라는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큰 상심을 하게 된다.

13명의 여인목숨으로 완성된 향수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게 만들지만 본인은 그 향기에 매혹되지 않는다. 그에겐 악취도 달콤한 향기도 그저 하나의 냄새일뿐. 고독한 천재. 영화 마지막 군중들을 매료시키고 사형대 위에서 서있는 그루누이의 모습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외로워 보인다.

항상 영화를 볼때마다 느껴지는건... 이 영화가 우리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이해가 어렵다는것.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작품을 접하고,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원작과 다른점중 하나를 원작에선 주인공 그루누이(개구리라는 뜻)가 추남으로 나온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위 사진처럼 고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영화를 다 보니 만약 추남이였으면 이만큼의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없었을꺼다. 특히 마지만 군중신은[..;;;;].... 감독씨, 당신의 선택이 옳았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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