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술지원센터~ 와.. 내 자리의 어색한 듀얼 모니터

분당 야탑역 근처에 있는 KT IDC에 있는.. 게임기술지원센터~

이번 지원게임에 우리게임이 선정되어서 서버 설치하러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왔었습니다. "공부"해보라며 나와 퍼블리싱 해주는 곳의 서버담당자 분과 같이.. 갈 예정이였으나. 갑자기 업무가 폭주해서 서버 설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우리 회사의 서버관리담당이신 이과장님과 같이 갔죠 =ㅂ=;;

결국 전 하는일 없이 옆에서 구경을 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서버들과 냉각 장치들이 내뿜는 웅장한 소리를 들으며 몇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버실 옆에 22인치 와일드 모니터 (무려 Dell꺼 더군요)가 달려있는 테스트용 PC가 있어서 인터넷을 하며 놀았 [...]
.. 사실 열심히 일했습니다. (라고 적은건 회사 사장님이 보실까봐(?))

게임 기술 지원센터에서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게임업체에 기본 6개월간 서버를 지원해주고 연장요청시  3개월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대 9개월까지 서버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규모가 커져서 서버가 추가 필요할때도 언제든지 지원을 해준다고 하네요 :D

서버 설치하러 가기전에 완전 처음부터 다 해야 하는줄 알고 이것저것 준비해가고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자료도 다 모아 갔는데, 담당 하시는 분이 대부분 해 주셨고, 서버도 이전에 쓰던것이 그대로 셋팅되어 있어서 포멧 말고는 특별히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

음... 들어가기전에 IDC센터 내에서 본 비밀을 외부에 누설하지 않겠다는 각서(?) 를 써서 안쪽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ㅂ =.. .. 음.. 사실 비밀이라고 할 꺼 까진 없는데 [.....]
신기한것은 서버실을 돌아다니면서 노트북 가지고 있는 분들을 봤는데 9명중 6명이 IBM을 쓰고 있더군요. (X60사고 싶어라)

이건.. 회사 내 자리에 있는.. 급하게 연결한 듀얼 모니터, 요즘 스크립트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모니터 한개로는 도저히 원활한 작업이 불가능한겁니다. 그래서 "듀얼모니터를 원해효!!!" 라고 말해서 간신히 받게된 (사수님의 도움이 컷죠 ㅠㅠ乃)모니터.. 그러나~~.. 회사에 남은 LCD가 없다고 하셔서 CRT를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은 현재는 공개할 수 없는 개발중인 게임 "티크루"... 꼭 성공해야 하는데 ;ㅂ ;

.. 그것보다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온 외부 알파 테스트를 대비한 작업 완료부터 [....] 밤을 꼬박 새우고 머리좀 식힐겸 포스팅 해봅니다.. 아직도 작업할건 산더미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