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한번 술자리에서 본 것으로 연락처를 알게 되고 싸이 일촌이되고 같은 그룹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 페이스북 친구가 되었고(그분이 내 이름을 기억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가끔 올라오는 글과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좋은 사람일거라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30도 안되는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나이로 한 음주운전 운전자에 의해서 생을 달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락 한번 안한 사이 이지만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페이스북에 뜬 "부고"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이 추억하며 잊지 않으려고 그분의 담벼락에 올리는 글을 하나 하나 읽으면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해주셨다. 정말 좋은 사람이였고 마음이 강하고 고왔으며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였고 정이 많..
지난 3월 3일에 코드잼 코리아 본선이 있었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망! ㅠㅠ.. 분명 전날밤 자기 전에는 small만 풀자라고 다짐했는데 문제를 보니 왠지 라지를 풀 수 있을것 같아서 라지도 한꺼번에 풀리는 코드를 짜려고 노력을 했고, 하지만 라지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분이 아니셨고. 결국 시간은 날리고 small만 푸는 코드를 짜서 제출했고 (.....) 그렇게 두문제 꾸역꾸역 푼 다음에 B를 풀까 C를 풀까 고민을 하다 왠지 익숙한 그림으로 유혹하는 C를 잡았고, 또 왠지 large를 풀리는 코드를 짜고 싶어지고 (2^20의 가능성밖에 없으므로 다 돌려도 될..려나?) 수식을 아무리 만들어봤자 제대로 풀리는 소스는 구현이 안되어서 결국 67위로 마감 orz.. large체점이 끝나니 65위로 소폭..
1. 작년에 영어 공부를 한답시고 A 전자사전을 구입했다. 그냥 쓸땐 몰랐는데 몇 주 쓰다보니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하게 되었다. 개인 학습 프로그램이 진도를 제대로 저장하지 못하는 부분과, 문학 컨텐츠에 들어가 있는 단어 사전에는 같은 단어가 3~5번씩 반복되서 나오는 버그도 있었다. 가장 참기 힘든 버그는 단어장 공부를 하다보면 전자사전이 다운되는 문제였다. 제조사 고객 센터에 문의를 해보았는데 구입한지 너무 오래 지나 교환이나 환불은 불가능 하단다. AS를 보내니 1주일후 돌아왔지만 몇가지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몇가지 문제는 그대로 있다. 혹시나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보낼 때 전자사전안에 동영상을 찍어 재현되는 모습을 담아서 보내주기 까지 했는데도 완전한 수정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다시 AS보내서 ..
철지난 2010년 이야기. 1. 2010년의 첫번재 목표는 영어에 대한 기초 잡기. 영어를 전혀 모르는거나 마찬가지인 실력이였기 때문에 6개월을 할당했는데, 안드로이드 외주도 해보고 ACM-ICPC대회 연습을 위해 문제도 건들여 보고 하느라 영어엔 크게 집중을 하지 못했었다. 막판에 학원에 거주하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했더라면 더 만족스러운 한해가 되었을텐데 ㅠㅠ.. 하지만 동사가 뭐고 목적어가 뭐고 영어 단어의 단어를 다 주어져도 제대로 해석 못하던 말도 안되던 실력에서 이제 그거는 벗어났으니 어느정도 만족한다. 2. 복학해서 최고의 목표는 ACM-ICPC 대회에서 상을 타는 것 이였다. 이전에 장황하게 포스팅 했던 것 처럼 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은 절대 무리라고 생각..
제가 지난 5월부터 활동했던 한빛리더스에서 2기 모집을 시작 한다고 합니다. 해야 할일이 위에 나열되어 있지만, 1기에서 한 일은 주로 "신간도서 읽고 리뷰 및 오탈자 등록"이였고요, "미출간 도서 읽고 미션수행"은 신청자에 한해서만, "설문조사"는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들 (신간 도서의 제목, 겉표지 선정하기) 이였습니다. "급 미션"이 설문조사였구요. 하지만 이번엔 급미션과 설문조사 내용을 분리해놓은걸 보니 뭔가 다를 듯 싶기도 하네요. 1기의 활동은 한빛리더스 미션 게시판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기획의견 및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게시판에 등록하는 거였지만 피드백도 적고 참여하는 사람도 적었어요. 2기에서는 어떤 개선점이 이루어질진 모르겠습니다. ^.^;;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루비 프로그..
지난 10월 30일, KAIST ICC 에서 열렸던 10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겸 ACM-ICPC Daejeon Regional)에 참가 했다. 2006년도 대회에 참가하고 이번이 두번째 참가. 2006년도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학교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통해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씨앗" 이라는 학술 소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 게시판에 공지를 했고, 그래서 모인 인원은 12명. 룰 대로 라면 4팀은 나갈 수 있는 인원이였지만 미숙하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때는 로봇 체점사이트의 존재도 몰랐다. 문제는 어찌 구했는데 예제 입출력과 직접 만든 허술한 테스트 케이스에서 제대로 나오면 풀었다고 여기고 연습을 했다) 무리한 스터디 운영으로 인해서 ..
으악 블로그가 딱딱해진 느낌. 더 간편한 SNS가 생겨난 탓에(트위터 라거나, twitter라거나 트위...) 블로깅을 소홀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연달아 3개가 리뷰 글이다. 한달에 한번씩 리뷰를 올리고 있으니 3달째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있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ㅠ.ㅠ 학교에 복학해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다가 중간고사를 만났다. 3년넘게 시험을 모르고 살았다가 시험기간을 보내고 있는데 완전 죽을맞 ㅠ.ㅠ 차라리 프로젝트 마감이 더 재미나다. (물론 복직하면 기분은 다르겠지..) 시험 문제 푸는 스킬도 죽었는지 문제를 잘못 이해해서 엉뚱하게 풀어 한문제 틀렸는데, 근데 그게 45점 짜리다. ㅠ_ㅠ.. 실제적으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의 집약이 한문제에 되어있었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배점을 그렇게 하신 모..
M net으로 TOP 100을 집어 넣고 들으며 코딩 하던중 익숙한 멜로디가 귀에 들어왔다. '서태지 음악이 왜 올라와있지?' 난데없이 옛날 음악이 나와 숨어 있던 창을 활성화 시켜보니 2009년 콘서트 실황이란다. 가고 싶었는데 어마어마한 가격에 포기했던 ㅠ.ㅠ 어쩌면 마지막 콘서트 일지도 모른다는 소문때문에 (연세가 있으신지라 -_-;;) 결제를 몇번 고민하다 포기를 했었는데 그 사이 매진이 되었던 그 콘서트 실황! 하던 일을 멈추고 감상하자라는 마음으로 편히 듣는데 편곡이 환상적이다 ㅠ.ㅠ 우왕. + 찾아보니 이번에 콘서트 실황 앨범중 한곡만 온라인 선공개를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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