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으로 첫발을 내딛었던 회사를 옮겼습니다. "게임 개발" 이라는건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던 일이였고, 그래서 TeamSnTi라는 인디 게임 개발팀에도 들어가 활동을 하기도 했고(현재도 유지중이지만 멤버 모두 취업등으로 바빠서 1년 넘게 프로젝트는 안하고 있죠) 산업기능요원 자리를 얻기 위해 GameJob을 수차례 들락날락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게임 개발이라는건 분명 매우 매력적인 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재미를 줄 수 있고 그 모습을 상상하며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창작 활동이죠. 하지만 업계 현실이라는건 정말 무시하기 힘듭니다. 얼마나 어려운지는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저는 생략 ^^ 그렇다고 회사가 어려워 져서 나온건 절대 아닙니다..
얼마전에 PC Player 에서 회사 취재를 하고 갔습니다. 티크루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요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오늘 2월호 PC Player에 실린 우리회사 기사가 도착했습니다. 기사를 읽는 도중 발견한 문구.. "기획팀의 송영준씨"... 기사에 전혀 이름이 실리지 않은것보단 낫지만, 어버버하게 잘 말하지 못한걸 기자님이 다듬어서 실어주신것은 고맙지만,, 기획자라뇨!.. (기획자분들을 비하하는 말은 아닙니다^^;) 기획하고 있으면 잘못하면.. 끌려갑니다. 군대로. 저 프로그래머예요. 진짜. [.....................] 기획자와 같이 일하는 프로그래머 라고 소개를 했었는데 기획자가 되어버렸어요 =ㅂ=).. 초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독 사진도 한장 찍었었는데 도무지 쓸..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게 있다. 게임회사에 가서 월급도 받게 되면.. '이제 게임좀 하면서 살아봐야지..' 지금껏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게임을 거의 하지 않았다. 난 게임하는걸 좋아한다. 가장 처음했던 PRG게임인 용기전승PLUS는 몇일 밤을 세며 한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도 해봤다. BM98은 졸려서 눈이 감길때까지 몇주간 매일 플레이도 해본적 있다. 하지만 어느때부터인가 게임을 하지않게 되었고 해봤자 윈도우에 있는 지뢰찾기나 (재미있긴 하다;), 포털게임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목을 하는정도? 여하튼 이젠 꿈에 그리던 게임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으니 게임좀 하면서 살아보자. 근데.. 병역특례병이 받는 적은 월급으로 얼마나 많은 게임 타이틀을 살 수 있을지 ㄱ-;; 실제 회사 프로젝트에 ..
대학교 1학년때부터 가고 싶었던것. 게임업계 병역특례병.. 우연치 않게 연락을 받아서, 처음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고., 정말 운이 좋게도, 경쟁률이 엄청난 IT의 현역 병특. 그것도 경력자도 아닌 신입인 제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ㅂ ; 완감 완감 ㅠㅠ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하게될 회사 생활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2주동안의 평가 기간을 거친 후에 12월 18일에 편입이 된다고 하니. 병특기간 모두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2주동안은 정말 더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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